종목별
박성현·이정민·고진영 “올시즌 골프여왕 가리자”…21,22일 LF포인트 왕중왕전 개최
엔터테인먼트| 2015-11-17 10:20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성현(22·넵스)과 고진영(20·넵스) 이정민(23·비씨카드)이 진정한 골프여왕을 가리기 위한 샷대결을 펼친다.

LF와 SBS골프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을 개최한다. 2015년 KLPGA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골프 여제들이 총출동해 시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015 시즌 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나고 치러지는 SBS골프 슈퍼 이벤트 대회인 LF포인트 왕중왕전에는 올 시즌 LF포인트 상위권에 오른 선수 8명과 디펜딩챔피언, 초청 선수 1명 등 총 10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1억70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회 경기방식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박성현과 고진영, 이정민, 김민선5(20·CJ오쇼핑) 등 올시즌 우승을 맛본 선수들을 비롯해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10위권 안에 들며 LF포인트 1위에 랭크된 김해림(26·롯데), 지난해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자 이민영(23·한화)이 정상의 샷대결을 펼친다. 또 올해 KL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메이저타이틀을 획득한 ‘미녀골퍼’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LF포인트는 3년째를 맞으며 유일무이한 한국형 통합 포인트 제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최종 랭킹을 산출하고,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퍼펙트 플레이어를 가린다. 올해부터는 왕중왕전 배점 방식이 포인트 산출 방식에서 시즌 랭킹 환산 타수로 변경돼, 2015년 KLPGA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각 선수에게 리셋 타수가 주어지게 된다. 최종 우승자는 리셋 타수에 왕중왕전 1, 2라운드 타수를 합산해 탄생하게 된다.

한편 SBS골프는 대회 기간 오후 1시부터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을 생중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