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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의 역사와 맛을 계승하는 영광맛집 '정일품' 푸짐하고 정갈한 맛으로 눈길모아
뉴스종합| 2015-11-17 14:04

예전부터 목화와 쌀, 눈과 소금이 많아 4백(白)의 고장이라고 불린 영광, 넓은 바다와 함께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비옥한 서해 갯벌에 인접해 있다.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단맛이 나는 천일염이 생산되고, 기름진 굴비를 왕에게 진상했다. 과거 고려시대 난으로 왕이 되려했던 이자겸은 영광으로 귀양을 오게 된다. 굴비란 이름의 유래는 이자겸이 비록 귀양살이를 하고 있지만 비겁하게 굴지 않겠다는 뜻을 새기기 위해 굴비라고 명명하였다. 왕에게까지 진상했던 굴비는 오늘날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음식재료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역사적 배경으로 영광 굴비한정식이 영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영광여행을 계획하면 영광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15km 정도를 지나면 현지인들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영광 가볼 만한 곳이라고 말하는 한정식 식당이 있다.

정일품의 굴비한정식

영광맛집으로 유명한 영광군 법성면의 '정일품'은 영광 굴비를 비롯해서 박대, 서대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굴비한정식맛집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A,D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기력이 약한 환자에게 도움되는 영광굴비를 사용한 정일품의 굴비한정식은 수조기가 아닌 참조기를 사용한다. 참조기란 머리 꼭대기에 다이아몬드꼴 무늬가 있고, 배는 진한 노란색을 띠며 담백한 식감으로 수조기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이다. 뿐만 아니라 정일품은 30여 가지 이상의 정갈한 밑반찬을 산지에서 공급받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영광 굴비한정식의 대표식당인 '정일품'은 고객들에게 건강함과 함께 좋은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 지역 사람들이 법성포맛집인 '정일품'에 방문하게 되면 처음엔 가격에 놀라게 되고, 나중엔 맛에 놀라게 된다는 후문이 있다. 메인 메뉴인 굴비한정식은 1인분을 2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고, 맛있게 구워낸 굴비와 굴비의 사촌인 서대와 부서를 특유의 조리법으로 비린내를 잡아 담백한 맛을 높였으며, 조기 매운탕은 얼큰한 국물과 입안에서 풍기는 향과 식감이 좋아 합리적인 가격과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광한정식맛집인 '정일품'의 김기진 대표는 "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여 친절함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로써 정일품만의 깊고 풍부한 맛과 품위 있는 만남을 오셔서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영광맛집인 '정일품'은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굴비로 4길 5-2 위치해 있고 문의 및 예약 전화 061-356-5545 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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