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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오스] 5-0 ‘골잔치’… 기성용-손흥민 2골, 석현준 1골 터져
엔터테인먼트| 2015-11-18 00:04
[헤럴드경제]한국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17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눌렀다.

이로써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가는 관문인 2차 예선에서 6연승 무패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 6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목표였던 무실점 승리를 이뤄내면서 최근 A매치 6연승에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20차례 A매치 가운데 17경기가 무실점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2골,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 도 2골, 석현준(24·비토리아)이 1골을 넣었다.

전반 2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석현준이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라오스의 수비수 캄포비 한빌라이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때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침착하게 골키퍼 반대 방향으로 골을 차넣었다.

기성용의 추가골에 이어 곧바로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기성용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인 43분에는 석현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4대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석현준을 빼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투입했고, 후반 22분 이재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5-0 스코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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