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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수원FC서 몸만들기 “준비 잘하겠다”…내년 바르셀로나서 종횡무진 기대
엔터테인먼트| 2015-11-19 14:58
[헤럴드경제]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K리그 챌린지 수원FC 훈련에 합류한다.

내년 1월 바르셀로나 복귀까지 한 달 반 동안 수원FC에서 훈련을 받기로 한 것이다.

이승우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수원FC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뗀 이승우는 “한 달 반 남은 기간을 기다리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osen]

또,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남은 시기가 중요할 것 같다. 돌아와서 잘 준비하려는 생각 뿐이었다”라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조덕제 감독님 및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한편으로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훈련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승우는 20일 가벼운 런닝을 시작으로 시차적응에 들어가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까지 수원FC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FIFA(국제축구연맹) 징계로 소속 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이승우는 징계 격상으로 훈련장 출입까지 금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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