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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0년은 한국 이길 수 없다”…日, 한일전 도쿄 대참사 ‘쇼크’
엔터테인먼트| 2015-11-20 07:18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숙적’ 일본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세계랭킹 1위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4-3 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한국은 프리미어12 주최국 일본을 깨고 결승에 진출, 초대 우승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반면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6전 전승을 거뒀던 일본은 대회 첫 패배와 함께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초 이대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 등으로 넉 점을 뽑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치른 이번 대회 개막경기이자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완패했지만 깨끗하게 설욕했다.

2006년 3월 5일,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였던 첫번째 ‘도쿄 대첩‘ 과 2009년 3월 9일 제2회 WBC A조 1,2위 결정전에서의 도쿄대첩보다 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힌퍈. 처참한 패배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믿을수 없는 패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맞았다 망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악의 시합” “일본에 유리하게 일정을 짰는데도 당한거냐” “이건 악몽이다”라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자, 텔레비전 끕시다” “다음 시합 시청률 0” “이런것들이 세계 랭킹 1위라니” “오늘을 기점으로 일본 야구는 이제 향후 30년은 한국에 이길 수 없음 ” “난 보다가 리모콘 던졌어요” “한국을 배우자, 음악도 야구도”라는 등 자조섞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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