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WBSC 우승컵 들어올린 야구 대표팀, 금의환향
엔터테인먼트| 2015-11-22 15:49
[헤럴드경제]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우승컵을 들고 팬들의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

22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 28명의 선수들은 귀국 후 해산, 각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등 개인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준결승에서 WBSC 랭킹 1위인 일본을 꺾고 결승전에서 야구 종가 미국을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팀이 받은 우승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원). 일각에서는 우승을 해도 적자를 기록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단과 상금을 반으로 나눠 50만달러씩 가져가기로 했다.

일본 삿포로돔-대만 타이베이-대만 타이중-일본 도쿄를 돌며 경기를 펼친데다 훈련과 합숙 비용 등을 포함하면 금전적인 이득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우승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감동과 메이저리그 진출, 재계약에 앞서 선수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같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들은 금전적인 부분을 뛰어넘을 것이란 평이다.

한편 프리미어 12의 총상금은 380만달러(약 44억원)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총상금은 1400만달러(약 160억원)로 이에 한참 못 미친다.

프리미어 12 우승팀은 100만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을 받고, 준우승팀은 60만달러, 3위팀은 40만달러, 4위팀은 30만달러를 받는다. 5∼8위에는 각각 22만5000달러, 9∼12위에는 각각 15만달러가 돌아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