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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미네소타까지 날렸다, 도쿄돔서 가장 커”…MLB도 들썩
엔터테인먼트| 2015-11-23 15:40
[헤럴드경제]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초대형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cut4 페이지를 통해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터진 박병호 홈런을 조명했다.

MLB.com은 “WBSC에 따르면 이 홈런은 2015년 도쿄 돔에서 터진 가장 큰 홈런이었다”라며 “박병호가 미네소타까지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자신에 대한 독점협상권을 따낸 미네소타에게 맛보기로 야구공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osen]

MLB.com은 “이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혹시 야구공을 주운 사람은 잘 보관하고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써서 보낼 차례다”고 덧붙였다.

최근 포스팅에 이름을 올렸던 박병호는 한국인 야수 중 역대 최고액인 1285만 달러(약 150억 6400만 원)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박병호는 에이전트와 함께 미네소타와 본격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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