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국내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였던 80번 환자가 25일 새벽 숨졌다.

방역당국은 80번 환자(35)가 25일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달 반 동안 메르스와 싸웠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80번 환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 20일 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6달여 만에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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