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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7도' 영하권…경기남부 대설주의보
라이프| 2015-11-26 06:40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올해 첫 영하권으로 떨여졌다. 또 경기남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수원 -0.9도, 철원 -1도, 춘천 0도, 대전 1.5도, 전주 0.4도, 광주 1.6도, 대구 3.3도, 목포 3.3도, 부산 4.3도 등이다. 수도권이 영하로 떨어진 건 올들어 처음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오전 5시30분을 기해 평택과 안성 등 경기 남부 2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50분을 기해서는 안산, 수원, 오산, 화성 등 4개 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적설량은 안산 7㎝, 수원과 오산 5.5㎝, 화성 3㎝, 용인과 평택 2.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에 눈은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동안 도로 위에 눈이 쌓였기 때문에 출근길 미끄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오전 5시부터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울릉도·독도 20∼40㎜,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북한 5∼20㎜, 경기 남부·강원 북부·충남·충북,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내륙, 서해 5도는 5㎜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20∼40㎝, 전라남북도 서해안 3∼8㎝, 경기 남부·강원 북부·충청남북도·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북도내륙·서해 5도·울릉도·독도 1∼5㎝다.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은 1㎝ 미만이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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