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드론이 위성항법시스템(GPS)과 연계해 상어의 위치를 알려주는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25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드론은 현재 설치 중에 있으며 다음주 코프스 하버에서 시험비행에 들어간다.
상어가 포착되면 즉각 알려주는 최첨단 탐지기도 설치된다. 간헐적으로만 포착정보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 탐지기와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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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기는 지난 2월 일본인 서퍼가 상어 공격을 받고 사망했던 발리나에 처음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올 들어 상어 공격 피해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13차례의 상어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3차례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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