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 11년째 김장봉사 미담
뉴스종합| 2015-11-26 17:33
[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26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사원아파트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엄미화 총동창회장과 회원, 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14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총동창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이틀 전부터 배추 절임과 양념 만들기 등 사전 준비 과정에도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영암지역 생활형편이 곤란한 저소득층과 어려운 세대 등 140여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엄미화 주부대학 총동창회장은 “올해로 11년째 맞는 김장 나누기 행사에 많은 동창회원이 참석해 주었다”며 “조선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희망을 나누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설된 현대삼호주부대학은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parkd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