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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외화 현찰’수령 가능
뉴스종합| 2015-11-27 15:1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인천국제공항에 영업점이 없는 KB국민은행은 KEB하나은행과 업무위탁 계약을 맺고 오는 30일부터 자사 고객에게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환전소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고객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미리 환전을 신청해 결제한 뒤 KEB하나은행 환전소에서 해당 외화를 찾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거래은행을 통해 환전하면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영업점에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인터넷뱅킹 등으로 환전할 금액을 선결제하고 공항에서 달러나 엔화로 찾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외국통화를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외국통화 중 달러(USD), 엔(JPY), 유로(EUR), 위안(CNY)은 신청 당일 수령할 수있고 기타 통화는 다음날부터 찾을 수 있다.

현재 인천공항에 영업점을 두고 있는 곳은 신한, 우리, KEB하나 등 세 곳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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