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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구당 자산은 1억6000만원’
부동산| 2015-11-28 13:43
[헤럴드경제] 올해 중국의 가구당 평균자산이 92만 위안(1억 6486만원)을 기록했다. 2년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또 중국 가구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언론 성도상보(成都商報)의 보도에 따르면, 시난차이징(西南財經)대학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의 리펑(李鳳) 교수는 전날열린 ‘한국-쓰촨(四川)성 서부포럼’에 참석해서 한 발표에서 ”중국가정의 금융자산 증가 폭이 59.4%로 특히 두드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리 교수는 그러나 가정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식, 금융 이재(理財)상품 등 ‘위험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자산성장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의 한 가구당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9.2%로 미국에 비해 배 가량 높다며, 부의 분배 구조도 피라미드형이라며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해 중산층 비율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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