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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그린주거문화大賞-사회공헌부문대상]한화건설…‘함께 멀리’철학…꿈에그린 도서관 50호 ‘활짝 ’
헤럴드경제| 2015-11-30 11:00
한화건설은 올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고, 회사 경영철학이 이런 활동과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 실천 차원에서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 등 타사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만의 고유한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의 협업으로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 꿈에그린 도서관 48호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동문장애인복지관 꿈에그린 도서관 49호점 등으로 이어지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은 매달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장애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도서관을 정비하거나 리모델링해 양질의 도서관 시설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또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동천의 집’ 등 복지시설에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은 건축이라는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공헌 예술 활동이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건축학부 대학생,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는 평이다.

2014년에는 한화건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한양대 건축학부가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꿈나무와 함께하는 신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신라시대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화건설의 국내 건축 현장을 실제로 견학하고,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하고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해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축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옥, 물레방아, 태양열을 이용한 풍차 만들기 등 미래 친환경 도시 건축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친환경 에너지와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등 건설사의 특징을 살린 한화건설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호평받고 있다. 사진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는‘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 현장. [사진=한화건설]

그밖에도 한화건설은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과 연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건설은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과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앞으로도 건설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함께 멀리’라는 회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익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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