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FSA 발표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크릴아미드는 빵과 감자가 섭씨 120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당과 아미노산, 그리고 수분이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발암물질이며, 감자와 토스트가 바삭할수록 더욱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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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FSA 연구진은 50개의 가정집 음식에서 검출된 아크릴아미드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자와 빵을 오래 조리하는 위험성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FSA는 간혹 감자를 익할 때 감자를 팬 안에 있는 감자를 흔들어 감자의 부피를 늘리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크릴아미드가 더 늘어날 뿐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은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아크릴아미드 양까지는 안전한 수준인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 결과로 인해 특정 음식을 멀리하라는 것은 아니라며, 일단 현재로서는 감자는 연한 황금빛이 될 정도로만 조리하고 토스트를 만들 때는 가능하다면 제일 연한 색으로 구울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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