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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본,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지분 13% 인수
엔터테인먼트| 2015-12-01 19:19
[헤럴드경제] 중국 투자회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맨체스터 시티 지분 일부를 사들인다. 맨시티는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바 있다.

AFP통신은 한국시간으로 1일 중국미디어캐피탈(CMC)과 시틱(CITIC) 캐피털이 맨체스터시티 모회사 지분 13%를 4억 달러(약 4632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미디어캐피탈 관계자는 “CMC와 우리의 컨소시엄 파트너인 시틱 캐피털은 이번 투자를 중국이 세계 축구계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봤다”며 금번 지분 인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영국 방문시 맨시티를 방문한 지 약 한 달만에 이뤄진 것으로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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