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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낙하산 공천, 안될 말”…대구 북구 갑 출마 선언
뉴스종합| 2015-12-06 18:55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양명모(56·새누리당·사진) 대구시약사회장이 6일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양 회장은 이날 경북도청 현관 앞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큰 일꾼이 돼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겠다”며 “북구 재창조의 선봉에 서겠다. 서민과 약자 편에 서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지역문제에 관여하고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서 양 회장은 “더 이상의 낙하산 정치와 철새 정치는 지역을 망치는 일로, 지역민을 우롱하는 최악의 정치”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갑 지역 총선 후보군 난립과 관련해서는 “현 국회의원이 약체라고 판단되는 부문이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도청후적지 대구시청 전부유치, 침산1·3동, 검단동 도시계획 재수립, 동대구역~경북대~유통단지 잇는 도시철도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구 오성고 및 영남대 약학대학,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을 나와 제5·6대 대구시의원을 역임한 양 회장은 현재 취수원 이전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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