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우승을 차지했다.

왓슨은 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장(파72·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냈다.

왓슨은 패트릭 리드(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엔 합산되지만 PGA 투어 승수엔 포함되진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

왓슨은 당초 이 대회 출전 계획이 없었지만 제이슨 데이(호주)가 출전하지 않는 바람에 ‘대타’로 출전했다가 우승컵까지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21언더파 267타를 쳐 3위, 지난해 우승자 스피스는 20언더파 268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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