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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승환 조직 폭력배와 관련 있다면 큰 문제”…민감한 반응
엔터테인먼트| 2015-12-08 10:06
[헤럴드경제]“오승환의 도박혐의에 조직폭력배가 관련이 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오승환의 검찰 소환 소식에 일본 언론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8일 일본의 한 매체는 “일본에서도 도박 사건은 민감하다. 올 시즌 요미우리 선수가 스포츠 도박을 벌여 해고당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오승환이 단순히 카지노에 간 것이라면 계약에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도박에 조직폭력배가 관련이 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오승환의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osen]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야구 협약에 조직 폭력배와의 교류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오승환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승환 측 법률대리인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검찰에 출석하면 한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 아직 검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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