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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4월1일 개막…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고척스카이돔 첫선
엔터테인먼트| 2015-12-10 15:25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6년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4월 1일 개막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이 개막전부터 첫선을 보인다.

KBO는 2016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금요일인 4월 1일 개막해 9월 18일 정규리그가 끝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르고 팀 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경기는 2015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해 대구(두산-삼성), 고척스키아돔(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케이티-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리그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KBO는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수를 될 수 있는 대로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케이티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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