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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제일기획서 인수…그룹 스포츠단간 시너지 극대화
엔터테인먼트| 2015-12-11 22:17
[헤럴드경제]삼성그룹의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가 내년 1월 1일부터 제일기획으로 공식 이관된다.

제일기획은 11일 삼성라이온즈 주식 12만9000주를 6억7596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제일기획의 지분 비율은 67.5%로 늘었다.

앞서 제일기획은 지난해 4월 이후 그룹 내 4개 프로스포츠 구단(축구단, 남·녀 농구단, 배구단) 역시 인수한 바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사장이 스포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제일기획은 “20년간 축적해온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스포츠구단과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종목의 합류를 통해 제일기획 소속 구단들간의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구단 마케팅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만족스러운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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