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기준에 통과한 서울대 대학원생은 총 19명으로 성폭력예방교육 분야 10명, 성희롱예방교육 분야 9명 등이다.
앞서 양평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3개월간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 대학원 박사과정과 연계해 맞춤형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한 바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2/14/20151214001292_0.jpg)
여성학 전공자 전문강사를 통해 폭력예방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이들이 대학 내 우월적 지위에 의한 성폭력, 성희롱 사건 근절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단 취지였다.
송인자 양평원 폭력예방교육부장은 “양평원이 서울대학교와 진행한 이번 과정은 학-관 연계 전문강사 양성과정 모델을 만든 것”이며, “향후 이를 타 대학에도 확대·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원은 대학 내 폭력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도 1학기에도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