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북한 평양방송은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에게 명경철 대사가 8일 신임장을 봉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명 신임 대사가 케냐타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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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케냐타 대통령은 사의를 표시하고 “케냐 정부와 인민은 조선의 북과 남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어 전 민족의 번영을 하루 속히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비동맹 가운데 온건국가로 분류되는 케냐는 지난 1975년 5월 북한과 수교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동안 북한의 상주공관 개설을 허락하지 않고 북한 공식 대표단의 접수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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