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이 회장의 파기환송심 후 CJ그룹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 회장이)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건강상태임에도 실형이 선고돼 막막하고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영공백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CJ그룹 측은 “그룹도 경영차질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앞서 실형 선고 후 이재현 회장 측 변호인은 “대법의 파기환송취지가 충분히 반영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당혹스럽다”며 “대법원에서 재상고를 해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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