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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환상적인 중거리포 ‘10호 골’…거침없는 득점행진
엔터테인먼트| 2015-12-16 08:24
[헤럴드경제]석현준(비토리아FC)이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16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린 ‘2015-16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 히우 아베와의 경기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다.

석현준은 전반 12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다. 하지만 비토리아FC는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사진=osen]

비토리아FC는 후반 37분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도 추가 실점 없이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석현준은 9월 28일 시즌 5호골 이후 소속팀에서 한동안 골 침묵을 지켰지만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골맛을 본 뒤 소속팀에 복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만들어낸 석현준은 경기당 0.67골을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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