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검단들 개발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4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23일 검단산업단지관리사무소에서 합동설명회를 연다.
검단들은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에 있는 114만5000㎡ 규모의 농지다.
이곳은 유통단지와 이시아폴리스가 인접해 있어 대구 도심내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이다.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가 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산업과 복합상업, 주거시설 등이 입주하는 도시형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내년에 개발을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엑스코․유통단지 및 이시아폴리스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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