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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미국행 비행기 올랐다…메이저리그 계약 임박 시사
엔터테인먼트| 2015-12-17 09:5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현수(27)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김현수는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극비 출국했다.

김현수에 대한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 구단들의 러브콜이 뜨거웠지만, 예상대로 김현수의 행선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현수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볼티모어는 2년간 600~800만 달러 규모이 구체적인 제시 내용도 알려졌다.

특히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16일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좌타자를 찾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영입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대답했다.

현재 김현수의 에이전트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한 뒤 미국에 머무르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가 합류한다는 것은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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