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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박병호-강정호 ‘빅리거 3인방’ 계약금은 얼마?
엔터테인먼트| 2015-12-17 13:03
[헤럴드경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러츠)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김현수<사진>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빅리거 3인방’의 연봉에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간 총 700만달러, 약 82억7500만원에 계약했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메디컬테스트(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행을 확정짓는다.


김현수의 계약이 성사되면 강정호와 박병호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 타자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세번째 선수가 된다.

지난 3일에는 박병호가 미네소타에 입단했다. 박병호는 5년간 최대 1800만달러(212억5200만원)를 받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6~2017년에는 각각 275만달러, 2018~2019년에는 300만달러, 2020년에는 650달러 옵션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 500만달러가 붙는다.

박병호는 당시 ‘계약금이 적지 않느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하기도 했다.

올해 1월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의 경우 계약 당시 포스팅 금액 500만2015달러, 4년간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총 1600만달러(188억9000만원)다.

아시아 선수로서 미네소타에 입단했던 니시오카 츠요시(일본)가 2011년 당시 포스팅 금액 532만9000달러와 함께 3년간 925만달러에 계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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