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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재 ‘행복한 경제’ 출간
뉴스종합| 2015-12-17 15:44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용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경제’ 교재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용 1권과 부교재 1권 등 2권이 각 500권씩 1000권이 출간됐다. 애니메이션 CD도 함께 제작됐다. 청소년들이 낯설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만화도 담겨있다.

교재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원리와 사회적기업, 공유경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개념 이해,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교재는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관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프로그램’의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프로그램 강사양성 과정도 운영하여 양질의 사회적경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하며,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으로는 사회적기업 9개(예비 11개), 협동조합 72개, 마을기업 8개, 자활기업 5개가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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