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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올해 1000대 눈앞
라이프| 2015-12-21 09:48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가 올해 1000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누적으로 SM3 Z.E가 880대 팔렸고 이달 15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연간 1000대 판매를 눈앞에 뒀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SM3 Z.E.가 연간 1000대를 넘게 되면 올패 판매 목표를 상회하는 동시 작년 400여대 기록에서 2.5배 늘어난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르노삼성은 올해 전기차 마케팅에 힘을 쏟으며 전기차 네트워크 확장, 전기 택시 본격 보급에 앞장서 왔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지자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센터를 226개로 확대 구축했다. 배터리 수리 센터를 제주도에 추가 설립하는 등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SM3 Z.E.는 환경부와 각 지자체 전기차 공모에서 단일 차종으로 부산, 포항에서 1위, 제주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정부 관용 전기차 공급과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 모두 르노삼성차 SM3 Z.E.로 낙점됐다.

르노삼성은 전기택시 대중화에도 앞장서 올해 서울시 전기택시 60대 보급, 제주도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서비스 시행 등을 펼쳐왔다.

2013년 11월 출시된 SM3 Z.E.는 지난달까지 누적대수로 1604대가 팔렸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로 한번 충전으로 135㎞까지 달릴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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