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허웅,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父 허재도 못한 영예
엔터테인먼트| 2015-12-21 13:1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농구대통령’ 허재 전 감독 아들 허웅(동부)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올스타 투표 1위는 아버지도 해보지 못한 영예다.

KBL은 7~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결과 허웅이 7만9766표 중 가장 많은 5만518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3만9724표를 받은 양동근(모비스)이었다.

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서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 김선형(SK), 오세근(KGC인삼공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 


올스타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를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을 뽑았다.

‘시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부문 양동근과 김선형, 포워드 부문 함지훈(모비스)과 김주성(동부), 센터 부문 오세근이 베스트5에 들었다.

‘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에 허웅과 이재도, 포워드에 이승현(오리온)과 웬델 맥키네스(동부), 센터에 김종규(LG)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시니어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anju101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