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박성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엔터테인먼트| 2015-12-22 10:59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박성현(22·넵스)이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성현은 2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1천42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박성현이 낸 1억원에 팬 미팅을 통한 경매 수익금 142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지난 13일 끝난 K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한 박성현은 “익명으로 기부할까 생각도 했지만 프로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번 기회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온수기와 핸드드라이기 등을 설치하는 ‘온달장군 프로젝트(온수기달기 장비지원 군계일학)’에 쓰인다.

한편 박성현은 올해 자신의 중고등학교 모교에 각각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속사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청소 및 아이들 선물증정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anju101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