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온디맨드에 빠진 英…‘술 배달 서비스’ 등장
뉴스종합| 2015-12-23 08:17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술도 ‘온디맨드(On Demandㆍ주문형)’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는 최초의 주류 온디맨드 서비스 ‘베비(Bevy)’가 등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베비는 목~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앱을 통해 술, 담배, 과자 등 상품 추천을 보내고, 이용자들이 이를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영국 소비자 가운데 4분의 3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는 17%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민텔은 “영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온디맨드 배달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기 위해 배달 회사와 손잡고 온디맨드 배달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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