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게임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엔진과 다음게임은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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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양사 임시주총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진이 되며 대표직은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가 맡는다.
카카오는 “두 게임 계열사간 합병으로 PC와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향후 독자적인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추진력있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계열사 게임사업 강화를 위한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엔진은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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