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후환경본부 소속 공무원 A(48)씨가 이날 오전 1시5분쯤 숨져 있는 것을 청원경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 건물 11층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시간은 지난 23일 밤 11시46분.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간까지 CCTV에 찍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함께 근무하던 당직근무자가 밤 11시30분에 퇴근하자 11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6개월 전 업무 변경 이후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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