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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6년만에 재기전 승리. ‘가야할 길 멀다’
엔터테인먼트| 2015-12-27 09:15
[헤럴드경제]‘골리앗’ 최홍만이 종합격투기 재기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개운치 않은 승리여서 갈 길이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홍만은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인 차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메인 이벤트에서 중국의 신예 루오췐차오(19)에게 1라운드 기권승을 거뒀다. 최홍만으로선 2009년 5월 ‘DREAM 9’ 대회에서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출신인 호세 칸세코에게 승리한 이후 6년 7개월여만이다. 아울러 격투기에 복귀한 뒤 2경기만에 승리였다. 하지만 루오췐차오가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하면서 얻은 TKO승이었다.

루오췐차오는 이번에 데뷔전을 치룬 신예였고, 1라운드에서 최홍만이 뚜렷한 우위를 잡지 못한 가운데, 루오췐차오는 안면에 피가 흐르자 경기 포기의사를 내비치면서 허무하게 기권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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