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5 문화경영대상-사회공헌·브랜드]소로로
헤럴드경제| 2015-12-29 11:06
웨딩·돌잔치·연회…품격높은 가족행사의 장


부천의 소소로는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의 식사와 멋진 인테리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행사 공간으로 널리 호응을 얻고 있다. ‘소로로’ 최경선 대표는 다년간의 웨딩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골고루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끝에 2013년 8월 소중한 사람들과 럭셔리한 하우스웨딩, 돌잔치, 장수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행사 브랜드 소로로를 런칭했다. 

최경선 대표


소로로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에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모임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순백색의 천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심플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양식 천사홀은 프라이빗 웨딩과 같은 소규모 행사에 적합한 공간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격식 있고 세련되었으며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홀은 전통혼례, 장수연, 금혼식, 은혼식 등 가족 행사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또한 고전미와 현대미를 결합해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적색의 인테리어 역시 소소로가 자랑하는 아름다움 중 하나다. 



소로로는 특히 한식과 양식을 망라하는 신선한 재료와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여러 사람들의 입맛을 공략한 특별 메뉴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주부 및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돌잔치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을 때 주최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좋을 지 고민이 많다. 그러나 소로로는 그러한 고민을 한 번에 잡았다. 갈비탕과 스테이크 메뉴를 동시에 준비해 메뉴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존의 뷔페식 웨딩홀을 보완하여 개인별 메인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테이블마다 푸짐한 한식과 중식, 일식 등을 제공하여 선호하는 음식을 맛보며 지인과의 담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부천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연회장소로 부각되며 주위에서 프랜차이즈 제의가 쇄도하자 최경선 대표는 ‘소로로 부천점’을 업그레이드하여 ‘소로로 강남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적인 체인망 구축으로 “단순히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아닌 아름답고 맛있는 연회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최경선 대표는 향후 ‘소로로’가 나아가는 길을 눈여겨 봐달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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