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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문화경영대상-전라남도 해남군]청정자연의 선물 해남 ‘힐링 문화관광’ 새바람
헤럴드경제| 2015-12-29 12:10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땅끝 해남은 명품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군이자 청정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전국 제일의 1차 산업을 보유한 곳으로 청정 자연에서 생산하는 황토고구마, 겨울배추, 김 등의 농수산물은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며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달리고 있는 해남군은 농수산업 1조원 시대 실현, 치유여행 1번지 문화관광육성, 주민 복지서비스 증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분야별 군정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지방자치경영대상, 대한민국 농정대상, 지방자치보건복지대상 등 수상 결과로 나타나듯 군정 전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년 해남 군정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 중 하나는 문화관광분야이다.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남도에서도 대표적인 예향으로 꼽히는 해남은 예술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루 성장하고 있는데, 명량대첩축제를 비롯한 7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며 명성에 걸맞은 위상을 높이고 있다. 명량대첩 승리의 역사를 기념하는 명량대첩축제와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비롯한 서산대제, 초의문화제, 고산문학축전, 공재문화재 등 굵직한 행사들이 매년 개최되고 이러한 행사들이 가교가 되어 지역 문화예술을 창달하고 수준을 격상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관광자원이 많다. 최고의 힐링스테이션 땅끝 관광지를 비롯해 대흥사와 두륜산, 고산윤선도 유적지, 우수영 관광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고천암 철새 도래지 등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관광자원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해남군은 땅끝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관광자원을 힐링 산업과 연계해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며 문화관광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땅끝에 국한된 해남의 관광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가 땅끝 해남 치유의 숲 조성과 권역별 치유음식 특화단지 개발 등 치유 여행 1번지로서의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한민국 치유의 고향, 땅끝 해남의 이미지를 활용해서 보고, 먹고, 체험하는 차원을 넘어 힐링 여행의 랜드마크로 해남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땅끝 해남의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가학산 치유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권역별 치유음식개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치유여행 1번지로서의 이미지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대흥사권에 약초와 불교음식을 활용한 음식 개발이 완료돼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는 땅끝권에 대해 해산물 디톡스 특화음식 개발에 나서게 된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을 대표하는 땅끝 관광지에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2016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대흥사권에는 禪체험센터, 녹색미로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돼 치유 여행 1번지로서의 기반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성지 복원을 앞두고 있는 우수영권에도 12월에 선보이게 될 우수영문화마을과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조성이 추진 중에 있다. 전국 최고의 치유여행 일번지를 목표로 한 콘텐츠 개발과 자원 육성을 통해 해남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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