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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재인 사무실 인질극 진압…직원 무사
뉴스종합| 2015-12-30 10:36
[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벌어진 인질극이 1시간 20여분만에 진압됐다. 인질로 붙잡힌 사무실 직원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께 부산 감전동에 있는 문 대표의 사무실에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 남성은 사무실 직원 1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소화기를 바깥으로 던져 유리창을 파손하면서 인질극을 벌였다. 사무실 출입문 쪽에는 시너를 뿌려 경찰의 접근을 막았다.

인질범은 문 대표의 사퇴와 구속을 요구하다 출동한 경찰에 1시간20여분만에 진압됐다. 인질범은 즉각 경찰로 압송됐다.

사무실 직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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