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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파격…03시 셔틀, 무료강습, 외국인엔 관광체험까지
라이프| 2015-12-30 17:1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키장 업계 1위 비발디파크가 예상을 뛰어넘는 서비스 상차림으로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새벽스키를 강화하면서 새벽3시에 고객의 집근처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가하면, 스키 강습료를 사실상 폐지했다. 또 외국인이 방문할 경우 보너스로 관광체험까지 해주기로 했다.

비발디파크는 올해 스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위해 초급자 무료강습, 안전스키캠페인, 외국인 스키체험 캠프 등을 운영한다. 스키체험을 통해 국내 동계스포츠 활성화하겠다는 공익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보드 마니아가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눈썰매장도 오픈 해 어린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비발디파크 눈썰매장은 별도의 전용 슬로프로 운영된다. 길이 130m, 폭 40m의 슬로프로 개인스키보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올해는 휴게공간을 확장해 어린이 고객과 보호자 등 이용객이 대기하기도 편리해진다.

외국인 고객 유치 마케팅이 눈에 띈다.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스키프로그램 [사진=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영어, 중국어 안내 인력을 총 10명 배치하고, 매표소 및 메인센터에 외국인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내 주요 호텔과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외국인 전용 스키버스를 통해 비발디파크를 오갈 수 있게 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Viva Ski & K-Food Festival 상품을 내놓는다. 오는 2월까지 총3회로 진행될 이 상품은 회당 150명 규모로 스키, 음식, 한국 문화 체험 3가지 콘셉트를 모두 프로그램에 넣은 차별화된 여행 상품이다.

비발디파크는 락카 구역별 색상을 도입해 고객들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했고,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4단계 프로세스를 2단계로 줄였다.

무료로 진행되는 초보 스키 강습 [사진=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스키장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안전사고 다발지역에 슬로프 안전시설물을 교체했고 리프트체어 하단부 안전폼 설치, 리프트 승하차 안전방송, 스키월드 안전영상물 제작,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 함께하는 안전스키 캠페인, 스키학교 안전체조 실시 등 안전 소프트웨어도 확충했다.

오는 2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제시, 효린, 마마무, 러블리즈, 데프콘, 도끼, 빈지노, 치타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특집 콘서트와 불꽃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주중에는 실력파 아이돌 가수와 비바걸스의 K-POP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 비바아트홀(최신작 상영관), 회전목마, 범퍼카, UFO 등 테마놀이기구, 16레인의 볼링장, 당구장, 남녀사우나, 삼림욕장, 약국, 미용실 등 세심함이 엿보이는 부대시설도 눈에 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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