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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베이다스 지분 60% 이상 확보 최대주주 올라
뉴스종합| 2015-12-31 00:23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월드클래스300 기업인 넥스트칩이 카메라 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문기업인 베이다스의 지분 6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이 기업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수년 전 차량용 영상처리 반도체를 첫 출시한 이후, 지능형 자동차 시장의 성공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영상인식 기반의 지능형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 베이다스의 지분 15%를 확보한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로 베이다스를 계열사에 편입했다”며 “수 년간 자체 확보한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베이다스 보유 기술과 결합한 차량용 반도체와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다스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3차원 시점 변환이 가능한 영상기반 주차지원시스템(AVM) 기술과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베이다스는 최근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세계 주요 업체들은 이미 지능형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며, 이 전쟁에서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강력한 추진 의지는 필수”라며 “이번 인수는 양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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