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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팀, UAE 평가전 0-0 전반 종료
엔터테인먼트| 2016-01-05 00:54
[헤럴드경제]올림픽 남자축구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전반을 끝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 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 친선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진성욱(23)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을 데뷔시키는 등 새로운 얼굴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공격적인 4-3-3 전술을 들고 나온 한국은 빠른 템포의 패스와 압박으로 UAE 공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강상우(포항 스틸러스)가 골문 앞으로 날아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키퍼의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넘겼다.

33분엔 진성욱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김승준(울산 현대)이 골대 정면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한참 벗어난 것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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