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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풍부한 임상경험 중요… 페인스크램블러로 재활 도와
라이프| 2016-01-05 11:39

"걷는 것은 고사하고 앉고 서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나서는 산책도 다니고 농사일도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새로운 삶을 얻은 것처럼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백 모씨(68세)는 오래 전부터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나이를 먹어 무릎이 안 좋아 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지내왔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버린 퇴행성 관절염 말기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이후 백 씨는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약 2달여 간의 재활치료를 실시한 결과 일상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완쾌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55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 정도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퇴행성관절염 증상에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주사치료 방법과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 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무릎 연골의 손상으로 연골 및 골절의 변형이 진행된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하게 되면 MRI 혹은 CT 촬영을 이용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재활치료를 통해 교체된 인공관절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최근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으로 호평 받고 있는 페인스크램블러 통증치료는 빠른 재활을 돕는다. 부작용 없이 뇌로 전달되는 통증 신호를 무통증 신호로 전환하는 페인스크램블러는 수술 후 통증증후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광주광역시 코끼리휴병원 전승수 원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퇴행성 관절염은 인공관절수술만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인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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