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6일 “우완 정통파 투수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KBO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니퍼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20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지만 9월 중순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전성기의 위력적인 구위를 되찾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등 마운드에서 맹활약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니퍼트는 2011년 처음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5시즌 동안 총 120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38개로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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