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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루이비통 가방…퍙택시,고액체납자 동산 24점 공개매각
뉴스종합| 2016-01-07 14:51
[헤럴드경제=박정규(평택)기자]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양주, 운동기구, 생활가전 등 고액체납자의 동산을 지난 6일 공개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고액체납자의 생활가전 등 동산 매각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매각물품은 발렌타인 등 주류 7점, 생활가전 14점, 루이비통 명품가방 3점 등 모두 24점이다.

물품감정은 감정평가업체 라올스(www .laors.co.kr), 생활가전 등은 법원 집행관 동산감정평가기준을 적용했으며, 체납자별 일괄매각 입찰방식으로 진행했다.

평택시 체납세 징수 전담반은 지난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96명에 대한 현장징수활동을 펼쳐 227명 155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산 강제매각을 시행할 방침이다.

평택시 조성근 세정과장은 “고질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압류 뒤 공매를 통해 끝까지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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