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금호아시아나 ‘신년음악회’로 메세나활동
헤럴드경제| 2016-01-08 11:42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7일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2년부터 매해 신년 음악회<사진>를 개최하며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업의 문화활동 지원인 ‘메세나 활동’ 모범 사례로 이미 잘 알려져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신년음악회에는 그 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조진주 등 재단을 통해 발굴된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신년음악회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7세)이 체코 출신 작곡가 그륀펠트의 ‘빈의 저녁’,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 10번’등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각 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7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로, 올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5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매년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를 선정 연주기회와 음악적 성장을 돕는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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