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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日 신메이와 기술인력교류 MOU
생생코스닥| 2016-01-11 10:38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하이즈항공이 일본 대표 항공기 제조사인 ‘신메이와’사와 기술인력교류에 나선다.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인 하이즈항공(대표이사 하상헌) 은 일본의 항공기제조사인 신메이와(ShinMaywa)와 기술인력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메이와는 미국 보잉(Boeing)사의 1차 벤더로 현재 진행중인 B777-X 기종의 국제 공동개발 파트너이자, 자체적으로 완제기를 개발 및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회사이다.

회사 측은 “최근 메이저 항공기 제조사들은 국가별 절충교역 및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우수한 부품 업체를 파트너로 선정하여 설계 기술을 포함한 공동개발에 참여시켜 양산 시 해당 품목에 대한 독점적 납품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공동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실제로 보잉의 B787, 에어버스의 A350-XWB(Extra Wing body) 등은 국제 공동 개발 사업으로 진행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은 이번 MOU 체결로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신메이와와 함께 기술인력교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국제 공동개발 참여를 통해 차후 개발될 신기종 항공기 모델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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