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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뉴스종합| 2016-01-14 08:41
-강남구, 힐링 백 장바구니 주민 무료 배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힐링 백 장바구니’를 만들어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를 찾는 주민 500여 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이 연간 1만여 개에 이르고 자원재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힐링 백 장바구니’는 지역 내 버려지는 현수막을 모아 재활용한 것이다.

기업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브라더소잉팩토리’에서 교육장과 기자재를 제공하고 기업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매주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이들은 5년째 ‘힐링 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강남구 자원봉사센터는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별 자원봉사 눈높이에 맞춘 기업 자원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1년 지속 브랜드매칭 ‘1봉1사’는 1개의 기업이 1개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업 자원봉사 브랜드화를 통해 기업이 연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이 효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포스코기업과 브라더소잉팩토리 등의 기업이 수년째 활동하고 있다.

또 기업 나눔봉사 1365는 ‘기업이 1년 365일을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자’는 뜻으로 지역밀착형 기업 자원봉사 체계를 마련해 기업이 지역 욕구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옥종식 자치행정과 과장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의미가 깊고 기업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만들어 낸 ‘힐링 백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에 주민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구와 자원봉사센터는 기업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 백 배부와 기업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 자원봉사센터(02-3445-5152, 5224)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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