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4일 누리과정(만 3~5세 공통 무상교육 과정)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교육부에 ‘서울시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을 지난 13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에 따르면 유치원 누리과정 올해 예산(2521억원)은 내부 유보금을 재원으로 이용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재의 요구의 결과에 따라 추경 예산 편성 요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3807억원)의 경우 국가 예비비와 국고 추가 지원을 재원으로, 국고 지원 계획에 따라 추경 예산 편성 요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누리과정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교육부는 물론, 국회와 중앙 정부에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의 제출도 이같은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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