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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새해 첫 골 배달…스완지 1-0 왓포드
엔터테인먼트| 2016-01-19 06:55
[헤럴드경제]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승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왓포드의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애슐리 윌리암스로 기성용은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홈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22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26일 요크 시티와 리그컵 경기에 이어 두 번째이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처음이다.

스완지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한 스완지는 앨런 커티스 감독 대행 체제를 이어갔다.

그러나 몽크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도 스완지의 성적은 여전히 불안정했고 최근 6경기서 단 승점 6점(1승 2무 3패)밖에 쌓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스완지는 프란체스코 귀돌린을 새 사령탑에 세우면서 주목받았다.

한편 스완지는 현재 승점 19점(4승 7무 10패)로 리그 18위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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